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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09-10 14:21 조회1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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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변화를 줄 때가 됐다. 내년 이후에 대한 준비를 시작할 순간이 찾아왔다. 팀의 숙원인 거포 유망주들에게 기회가 돌아가야 한다.

KIA 1루 이야기다.

현재 KIA의 주전 1루수는 사실상 류지혁이라 할 수 있다. 류지혁은 1루수로 가장 많은 120타석을 소화했다. 하지만 류지혁은 전문 1루수라 할 수 없다. 내야 유틸리티맨이 원래 자리다.


KIA 류지혁은 현재 1루수로 뛰고 있다. 그러나 이제 류지혁을 원래 포지션으로 돌리고 1루는 거포들의 경쟁지로 만들어야 한다. 사진=MK스포츠 DB
류지혁을 수비 부담이 덜한 1루수로 쓰는 건 낭비에 가깝다. 최근 강한 좌타자들이 늘어나며 1루 수비에 대한 비중이 커졌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상대적으로 무게감이 덜한 포지션이다.파워볼사이트

류지혁은 수비가 강한 두산에서도 내야 수비 스페셜 리스트로 활약했던 선수다. 트레이드로 영입할 때도 내야 수비 보강이 첫 번째 과제였다.

그러나 김태진이 타격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고 김선빈-박찬호로 이어지는 키스톤 콤비는 건드리지 않으려다 보니 류지혁이 1루수로 나서는 상황이 만들어지고 있다.파워볼사이트

지금까지는 모두를 살리는 방법으로 류지혁을 1루수로 썼다면 이제는 다른 선택을 해야 할 때가 됐다.

KIA의 1루를 거포 유망주들이 맘껏 경쟁할 수 있는 무대로 만들어줘야 한다.

KIA는 팀 홈런 꼴찌 팀이다. 팀 홈런이 41개로 1위인 SSG(140개) 보다 거의 100개 가깝게 적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 타자를 교체하고 FA를 영입해 공백을 메울 수도 있다. 하지만 그 전에 선결돼야 할 과제가 거포 유망주를 키워내는 것이다. 현재 KIA에는 홈런을 칠 수 있는 거포 유망주들이 제법 포진해 있다. 남은 경기서는 그들을 위해 1루 자리를 활용해야 한다.나눔로또파워볼

사실상 포스트시즌은 물 건너간 상황이다. 지금부터라도 거포 유망주들에게 1루 자리를 내주고 그들끼리 경쟁해서 살아남는 선수를 쓴다는 각오를 해야 할 때가 됐다.

먼저 현재 1군에 있는 황대인(25)과 이정훈(27)을 과감하게 1루수로 자주 기용할 필요가 있다. 둘은 모두 홈런을 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음을 보여준 바 있는 선수들이다.파워볼

황대인은 전형적인 거포형이고 이정훈은 중장거리형 선수로 분류될 수 있다. 둘 모두 팀의 장타력을 끌어 올릴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는 선수들이다.

2군에도 유망주들이 더 있다. 김석환(22)은 제대 후 11경기서 무려 5개의 홈런을 몰아쳤다. 타율은 0.229에 불과하지만 거포로서 자질을 충분히 보여주고 있다.

김석환은 1루와 외야가 모두 가능하지만 수비 범위가 넓지 않아 1루수로 더 적당한 선수로 분류되고 있다. 과연 1군에서도 그 가공할 만한 파워가 통할 수 있는지를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넓게 보면 포수 자원인 권혁경(19)도 1루 경쟁자라 할 수 있다. 권혁경은 보다 빨리 1군에서 자리 잡기 위해 1루수로도 준비를 하고 있다.파워볼게임

이렇게 현재 KIA에는 1루에서 거포 자원으로 육성할 만한 인재들이 많이 있다. 무조건 1군에서 쓰는 것이 성장의 지름길이라 하긴 어렵지만 보다 많은 기회를 주며 공정하게 경쟁할 수는 있도록 만들어 줘야 한다.

이기며 배우는 것이 더 많은 것이 정답이라 할 수 있지만 류지혁을 1루수로 쓰기 위해 거포 유망주들을 썩히고만 있는 것은 너무 아까운 선택이다.

지금이라도 류지혁을 내야 유틸리니 자원으로 활용하고 1루수를 거포 유망주들의 격전지로 만들어줘야 한다. 그래야 내년 이후에 대한 기대를 품어볼 수 있게 된다.동행복권파워볼

냉정하게 말해 더 이상 KIA는 눈 앞의 1승이 중요한 팀이 아니다. 내년을 위한 투자가 시작돼야 할 시기가 됐다. 그렇다면 1루 포지션은 매우 매력적인 전쟁터가 될 수 있다. 1루수로서 살아남는 선수를 키워 내년을 대비할 수 있게 되기 때문이다.나눔로또파워볼

류지혁은 지금이라도 제 자리로 돌려 보내야 한다. 그리고 1루를 활용해 거포 유망주들을 테스트해 봐야 한다. KIA가 보다 명확한 내일을 기약하기 위해선 더 이상 머뭇거릴 시간이 없다.파워볼엔트리

기사제공 MK스포츠

정철우 MK스포츠 전문기자(butyou@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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